오르카의 아틀리에

[ 출처 - (따튜브 영상) 노오오오잼!!! ]


가끔 티비를 보거나 유튜브 영상을 둘러보기만 해도 배경이 투명하면서 움직이는 영상을 합성한 영상(?!)이 가끔 보인다. 주로 폭발하는 부분이나 불타는 부분, 날씨, 분위기를 표현하는 특수효과를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방송을 좀 봤다고 하면 '크로마키'라는 단어를 들어본적은 있을 텐데 바로 그 기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최근에 이 기능을 사용해 보았는데, 간단한 방법으로 단순한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보다 좀 더 느낌 있는 영상 자막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서 방법을 공유하려고 한다.


크로마키(Chroma key)란?

간단하게 말하면 한 영상에서 '좁은 범위'의 색을 제거하여 배경을 투명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뒷 배경을 파란색이나 녹색을 배경으로 촬영을 하고 소프트웨어적으로 이 파란색이나 녹색을 제거하여 원하는 물체의 움직임만 따낼 수 있게 된다. 서양에서는 주로 녹색을 사용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파란색을 사용한다.


크로마키 소스는 어디서 얻나?

당연하게도 직접 촬영을 하는 방법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무리이고 특수효과 같은 것은 Youtube에 'free green chroma key effect'정도의 키워드를 이용하여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Youtube 영상을 다운로드하는 방법은 주제와 벗어나므로 다른 블로그들을 통해 알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

*당연하게도 저작권이 중요하다. 이런 영상들은 불펌을 방지하기 위해 샘플이라는 텍스트 같은 것으로 화면을 가려두지만 이런 자료를 인터넷에서 찾아 다닐 때에는 이 저작권이 어디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저작권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추천하는 채널은 [HD Green Screen] 이나 [Green Screen Animation] 정도이다. 돌아다니면서 혹은 키워드를 추가해보면서 원하는 영상을 찾으면 된다.


프리미어 프로에서 사용법

사용법은 간단하다.

1. 먼저 합성될 영상과 합성할 영상을 준비한다.

2. 합성될 영상위에 합성할 영상을 옮겨 놓는다.


3. 적당한 위치에 올려두고, [효과 패널]에 가보자. [효과 패널 -> 비디오 효과 -> 키잉 -> 울트라 키]를 드래그하여 합성할 영상에 적용한다.


4. 합성할 영상을 클릭하고 [효과 컨트롤]패널을 살펴보자, 울트라 키 섹션이 생긴것을 알 수 있다.

5. 중요한 것은 '키 색상'이다. 키 색상으로 선택된 색 영역이 투명하게 변한다. 옆에 스포이드 아이콘을 눌러 영상에서 지울 색을 선택하자.



이렇게하면 어썸하게 배경이 사라진 영상을 볼 수있다. 이렇게 했는데도 지워져야하는 색이 조금 남았다? 효과컨트롤에서 '설정'의 값을 조절하면 된다. 조금 많이 지워졌다고하면 낮음, 덜 지워졌다고하면 높음, 애매하다고하면 사용자 지정 설정이있다.


활용법?

나도 그렇게 이 기능을 많이 활용해본것은 아니지만, 맨 처음 따튜브에서 활용한 것처럼 화를 내는 상황에서 주로 활용할 수 있을 것같고, 눈오는 장면이나 화면이 갑자기 얼어버리는 효과등으로 썰렁한 개그를 첬을때 정색하는 타이밍에 사용해줘도 좋을 것같다.